(사진=뉴스허DB)
자영업자 10명 중에 9명이 실패를 맛 본다는 통계, 텅빈 상점이 늘었다는 통계를 우리를 공포에 빠트린다. 그게 자영업자이든, 직장인이든 이런 통계뉴스는 공포다.
경제가 어려우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창업을 선택한다. 기업들은 경영이 힘들다고 판단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경영진의 책임보다는 직원들을 내보내는 것이다. 오랜 시간 한 직장에서 일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직이 아니라 창업이다. 그래서 IMF 이후, 글로벌 경제 불황 후, 자영업자들이 쏟아져 나온 이유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창업이란 말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졌다. 분명한 것은 익숙한 것과 관련 정보를 잘 아는 것은 다르다. 창업은 하나의 기업을 일으키는 것으로 수많은 내용을 알지 못하면 사업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우리는 ‘내가 하면 적어도 망하지는 않겠지?’, ‘이 아이템 너무 좋아. 진짜 이런 아이템이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신 무장부터 해야 한다. 예비 창업자는 창업가정신을 명확하게 알고 창업자들이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창업 알아서 하세요’의 저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업에 대한 지식, 실제 경험 등 다양한 부분을 설명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지적재산권부터 창업가가 크게 실수할 수 있는 생각들을 정리했다.
사실 우리는 무엇을 하기 전에 ‘공부해야 한다’ ‘알아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잔소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약간의 잔소리를 통해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다면 기꺼이 들어야 한다.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기준점을 잡고 외부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적어도 이 책을 통해 사업에 대한 큰 기준점은 설정할 수 있다. / 창업 알아서 하세요 ( 저자 하창완, 공인원, 우연실, 정형일, 채희준, 임노환, 장인웅┃별하)